“살아남고 싶으면 인간성을 포기해. 진짜 악마가 되어 보라고.”
거액의 돈을 받는 순간 운명의 시곗바늘이 삐걱거리며 돌아가는 소리가 났다.
에드워드는 돈을 대가로 타락한 귀족들의 수상한 연회, 앙겔라에 참석하게 되고
없을 것만 같던 구원은 뜻밖에도 진창 속에서 발견되는데….
“네. 그래서 당신이든 시몬이든 저는 똑같이 대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건 제가 당신에게 특별한 사람이 아니라는 의미겠네요.”
그 망설임을 읽은 에드가 그에게 일부러 눈을 휘며 웃어 보였다.
당신이 모두에게 평등하게 내리는 사랑을, 이제는 나에게만 줄 수는 없는 걸까요.
'추천하는 웹소설' 카테고리의 다른 글
| 램프의 샨 : 우연히 얻은 램프에서 요정이 아닌 악마가 튀어나왔다 - 무료웹소설 (0) | 2018.09.03 |
|---|---|
| 첫날밤만 일곱번째 : 몸 따로, 마음 따로 - 무료웹소설 (0) | 2018.09.03 |
| 우리의 아주 촌스러운 연애 : 아주 오래전부터 예정되어있던 촌스러운 연애담 - 무료웹소설 (0) | 2018.08.24 |
| 궁에는 개꽃이 산다 : 은나라 황실에서 펼쳐지는 달콤살벌 시대물로맨스. - 무료웹소설 (0) | 2018.08.24 |
| 화류 : 화류 - 조선 최고의 기생 초요갱, 그녀의 아름답고도 파란만장한 삶 - 무료웹소설보기 (0) | 2018.08.23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