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형을 통해 이미 게이 짝사랑의 비참한 말로를 경험한 정요한. 

게이이며 짝사랑 중인 동아리 선배만큼은 그 비참함에서 구해내려 한다. 

그러나 요한의 큐피드 노릇은 순탄하지만은 않은데…!



조금 특이하지만 잘나가는 소설가의 옆집에 한 남자가 이사 오게 되고,

그로인해 소설가는 무언가가 조금씩 변해간다.


그리고 마침내, 이야기는 끝을 맺게 되는데.




서른 중반의 여교사 노민혜는 어느날 학생으로부터 한 통의 러브레터를 받는다.

 그녀는 상대와 편지를 주고 받으며 서서히 사랑의 감정을 느끼는데.. 

편지를 둘러싸며 벌어지는 일과 이와 관련된 주인공들의 이야기


"여우 구슬? 전설 속의 구미호 구슬요? 

그게 동의도 없이 내 몸속에 있다고요?

설마 그동안의 불행이 이 구슬 때문인가요?"


나의 먼 조상 '지선'이라는 분은 구미호다.

인간과의 혼인 후 구미호의 힘이 딸에게 넘어가

인간의 생을 살고 죽었다고 한다.


그리고 그 자손들 중에 가끔씩 지선의 구슬을

이어받은 아이가 태어났다.


이런 힘을 노리는 것들로부터 공격받을 것을

대비해서 만든 안전가옥, 그곳이 바로 적와당이다.


흐드러지게 피는 홍매화 때문에 기와 지붕이

붉은 색으로 보인다고 해서 적와당이라 불리는 곳.


사슴이 한 마리, 여우가 두 마리. 

지금 여기에 인간은 한 명도 없다.




2m 10cm의 키, 곰과 같은 덩치지만 마음만은 저 들판의 코스모스보다도 여린 남자, 주인공 '홍사랑'.


과거 받았던 상처로 인해 자신을 부정하게 된 사랑은 어느 날 자신을 바꿔줄 인연들과 만나게 되는데.. 


자기도 몰랐던 고정관념들을 깨는 이야기. 


그리고


혐오를 혐오하는 이야기.



어렸을 때부터 줄곧 시골에서 살았던 털털한 소녀 이수수. 

마을에 있는 고등학교가 폐교되어 어쩔 수 없이 친오빠 이한의 집에 머물게 된다. 

그리고 어색한 둘 사이엔 크고 작은 오해들이 생겨나는데….




"우리 그 집에서 나올 때 생각난다. 

그 때 무슨 생각 했는지 알아? 

어쩌면 우린 같은 생각을 했을지도 몰라."


동거생활을 하며 행복하게 살고 있는 민아와 예인. 

우리는, 우리는 왜 이렇게 행복한데 눈물이 나는 걸까? 

둘을 둘러싼 그늘과도 같은 어두움. 


미치와 하기의 콜라보 백합 스릴러.




짧지만 긴 여운. 독특하고, 때로는 불편하지만, 눈을 뗄 수 없는 마성의 이야기.




데이트 폭력 피해자 루는 전 남자친구와 헤어진 지 1년이 되었다. 

폭력에 의한 트라우마를 극복하고 잘 지내보려 노력하지만 뜻대로 되지 않고, 얼굴 없는 남자는 다시 그녀 앞에 나타나기 시작하는데....!




결혼은 정말 인생의 무덤인가?? 

해보지 않으면 절대 모를 현실 육아의 짠내가 제대로 폭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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