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아하는 사람이 생겼어, 너 말고.”

“그게 무슨 소리야.”

“나, 황태자 전하를 좋아하게 됐어.”


꿈도 희망도 미래도 아무것도 없는 만년 고시생에서 로맨스 소설의 여주인공으로 다시 태어난 것까지는 좋았다. 여주인공인 엘레나 페이트가 남자 주인공의 어장 속 물고기 중 하나가 아니라면 말이다.


“무슨 짓을 벌여서라도 칼리드의 어장 속에서 벗어난다!”


딸바보 아버지 페이트 백작과 시스터콤플렉스 남동생의 반대를 극복하고, 엘레나는 희대의 어장관리남 칼리드의 마수에서 벗어나 황태자 아론과의 계약결혼을 성사시킬 수 있을까?


본격 ‘어장 타파’ 로맨스판타지 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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